무엇을 실행하겠는가
코칭은 과거의 잘못이 아닌 미래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코칭의 마지막 단계는 토의된 내용을 토대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다음의 WILL단계 질문은 대부분의 코칭 상황에 사용할 수 있다. 코치는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코칭 받는 사람의 의지를 북돋아주기 때문에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 효과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 당신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에 이어 “이 방법들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라고 묻는다.
○ 당신은 그것을 언제 하려고 하는가?
○ 이 행동은 당신의 목표에 부합하는가?
○ 실행과정에서 예상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 누가 알아야 하는가?
○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
○ 그 지원을 언제, 어떻게 얻으려고 하는가?
○ 그 외에 고려할 사항은 무엇인가?
○ 합의된 계획의 실행이 어느 정도 확실하다고 생각하는지 1~10까지의 수치로 평가해보고, 10으로 평가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코칭사이클이 끝나면 코칭 받는 사람에게 합의된 행동과 그가 WILL단계에서 했던 대답들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적어서 넘겨줘야 한다. 그리고 코칭 받는 사람에게서 그 행동이 옳고, 그의 계획으로 수용하며, 그 내용을 충분하게 이해하고, 실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코치를 든든한 지원자로 생각하고 필요하면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해줄 수 있다. 그 후 실행계획에 대한 진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연락을 취하기도 한다. 이러한 마무리 및 사후점검 작업은 코칭 받는 사람이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코칭의 열쇠는 코칭 받는 사람의 자각을 불러일으키고 책임감을 증대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