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열어가는 상담이야기, 동화와 예화를 통해 상담에서 중요한 공감, 수용, 진정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북스터디의 첫 책으로 선정한 이유는 마음열기로 가장 무난한 주제를 끌고 오기에 쉽지 않을까 해서 선정한 도서이다. 이번 상담수련이나 논문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고민하거나 주위에서 던지는 화두가 주로 왜 상담사가 되려고 하는지 그 동기를 인식하고 확립하는 것이 첫 길임을 알 수 있다. 나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내담자가 보인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판적 책읽기 또는 내가 생각키로 공감적 책읽기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갖는 것이다. 신경증이나 정신병, 정신건강의 문제는 정도의 문제라고 한다. 남들은 그것이 무슨 문제나 하겠지만, 내가 겪는 불편함이 현실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심리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얼마큼 인식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듯 하다. 그 인식도 단지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슴으로 또는 몸이 인식하는 것이 진짜라는 것이다. 이번달은 이 책으로 북 스터디를 시작한다. 졸업한 선배 및 선후배로 구성된 마음길을 여는 독서모임 삼금회(?), 앞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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