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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노력

상담사 이우 2011. 9. 23. 07:00

남과 다른 차별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없나요?

 

요즘 미래 인재의 요건으로 창조성을 언급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보다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더 요구하는 것 같다. 여러분은 직장생활에서 창조성이 필요하다가 생각하는가?


어제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취업특강을 마치고 직업군인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사회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에서 차이가 있을까 고민해 보았다. 역량(Competency)이란 어떤 일을 잘 하는데 요구되는 특별한 능력을 이야기한다. 개인과 조직이 요구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개인적 지식, 기술, 태도를 포함한 전체적인 집합체를  말한다. 즉, 내가 그 일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모든 것이다. 이러한 역량중심의 채용이 오늘날 인사 업무에서 중요하게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람을 채용 선발하여 조직의 성과를 낼 것인가?’ 이것이 오늘날 기업에서 고민하는 부분일 것이다. 여기에 영향을 미친 이론이 행동과학이론이다. 사람들에게서 잘 드러나지 않는 가치관이나 태도보다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그 행동을 성과 지향적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행동과학이다. 그러므로 기업에서도 행동위주의 패턴을 읽음으로써 그 사람의 역량을 분석하고 파악하려고 한다.


직업상담에서 다루고 있는 기법 중 in-basket Test는 면접에서 일정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하고 평가함으로써 해당 직무에 적합한지를 파악한다. 조직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여러 상황에서 드러나는 효과적인 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그 행동이 실제 업무에 실현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이 가능해야 인사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군에서도 여러 다양한 병과가 있고, 그 일 중에 자신과 잘 맞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이런 능력을 어떻게 전문적 수준까지 향상시킬 것인가, 그리고 이런 전문능력을 어떻게 노동시장에 내놓을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여야 한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역량분석이다. 주로 CAR기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되고, 이런 분석을 통해 자기소개서나 경력기술서에 적용하면 된다. C(=Context)는 문제 상황을 이야기하며, A(=Action)는 해결책 적용, R(=Result)은 결과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주요 업무에서 개선사안이 필요한 것을 인식하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식의 스토리텔링도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과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는 것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첫 단계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이를 CAR기법을 활용하여 자신의 핵심역량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로마는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속적인 노력과 자신에 대한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전문가가 되기 힘들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1만 시간의 법칙이다. 그러므로 꾸준히 갈고 닦는 달인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자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은 우리가 반응적인 에너지장場의 활발한 참여자이고, 우리가 생각하고 움직이면 우주도 우리와 함께 움직인다고 했으며 이를 ‘참여적 사고participatory thought'라고 이야기 했다. 이를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조금 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에게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한 제 1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