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담연수_7
오늘은 첫 회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다. 사례 축어록을 통해 첫 회 만남에서의 치료자의 질문과 내담자의 반응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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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자의 영향은 현실적으로 그리 크지 않다. 상담자의 역할, 문제해결에 대한 기대감, 영향력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에 대한 믿음, 내담자의 성장가능성, 발전가능성을 믿어야 한다. 사람의 선천적인 본성은 선하다는 믿음이다. 그만큼 내담자 스스로의 힘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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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에게 중요한 자세는 인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내담자에 대한 꼬리표를 붙이지 않고, 내담자의 경험, 내담자가 겪었던 일을 따뜻하게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 그리고 내담자의 시선으로 그럴 수도 있음을 위로할 때 상담의 폭이 넓어진다. 이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 개입에 대한 방법을 배우는 자세가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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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 있어 검사도구의 필요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자신의 주관적 경험을 보완할 수 있는 과학적 증명이 필요하다. 심리검사 도구를 통해 내담자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고 대략적인 판별이 가능하다. 상담자는 면접과 검사를 통해 내담자의 성격적 특성을 유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접근법, 상담계획을 설정하거나 상담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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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도구 중 MMPI 공부가 필요하다. 상담자의 주관적 평가 외에 진단을 통한 객관적 평가는 내담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진단결과가 상담자의 인식에 꼬리표를 달기 때문에 불편해하는 상담자도 있다. 우울증세가 있는 내담자의 경우 우리는 왜 우울한지? 어떻게 도와줄까? 에 방향을 맞춘다. 현재 초보적인 수준에서는 무엇이 우울인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평가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성격심리, 이상심리, 발달심리에 대한 개론적인 학습에서 일진보하여 생활속의 측면에서의 학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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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성격적 문화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애정결핍의 문제보다 과잉충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애정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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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는 권력자로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조심해야 한다. 그만큼 문제해결을 위한 내담자와의 합의가 중요하다. 내담자의 동의에 대해 설명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상담의 전체적인 흐름은 내담자의 문제→상담자의 가설→내담자에게 설명하는 흐름으로 진행하며 이에 대해 내담자의 동의와 허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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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 면접에 대한 사례 분석 * 사례개념화의 중요성 첫 회 면접시 따뜻하고 배려적으로 자세로 맞이한다. (예) 과민성대장증세로 찾아온 내담자 - 상담자의 머리틀에는 과민성 대장증세인 경우 내담자의 성격적 특성 및 심리적 원인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비만, 양심적이고 죄책감이 있는, 의존성, 비난에 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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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담자의 경험 중 옮긴 이유(즉 이사, 직장, 학교, 사업시작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진학시 ‘철학’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괴로운 일이 많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철학은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란 질문에 대한 고민이다. 그러므로 어릴 적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촉진시키는 외부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 모든 사람은 의존심, 그에 따른 좌절을 가지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각 개인의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에는 자신의 느낌이 표현된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그 느낌도 지나가 버린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의존, 결핍을 지각만 해도 현실에서 분별심이 생긴다.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현재에서 의존할 것은 의존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독립성을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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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등학교 시절 대학 진학할 때 철학과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있었는데, 나는 누구인가?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 고민 많이 했지, 그게 그때의 상황이 많이 괴롭고 어려웠기 때문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인지, 아니면 학문적 관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요즘도 철학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심리적 동기가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