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넘어선 종교
종교, 정말 어려운 주제이지만, 최준식교수는 불교의 사성제 교리 구조를 바탕으로 종교의 본질, 종교에 대한 인간의 조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궁극의 경지, 그리고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일반인 대상의 글쓰기에 대한 모범을 보는 것 같다. 쉽게 풀어썼지만 그 의미와 수준은 상당하다.
자신에게 학문적으로 영향을 미친 대가
+ 템플대학의 리처드 디마르티노(Richard DeMartino),
- 인간만이 자(기)의식(self consciousness 또는 reflective consciousness)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고통을 겪는다는 것, 그리고 이런 자의식을 초월해서 절대적 실재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 켄 윌버(Ken Wilder)
- 동양종교와 서양 심리학 등 동서양 최고 사상들을 융합한 것으로 유명하다.『모든 것의 역사(A Brief History of Everything)』, 『성과 생태학과 영성(Sex, Ecology, Spirituality)』,『에덴으로부터의 도약-인간 진화에 대한 초개인적인 주장(Up From Eden-A Transpersonal View of Human Evolution)』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인간의 발달단계를 전인격적→인격적→초인격적(prepersonal→personal→transpersonal)단계로 보았다.
종교를 정의하는 문제에서의 이론적 단서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의 ‘가족닮은꼴(family resemblance)'이론
[더 읽어보고 싶은 책]
선과 정신분석(원음선서 1)
종교심리학(상)
의식심리학
라마크리슈나(성자시리즈 4)
위대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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