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집중도서

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이전에 읽었던, 『일의 발견』과 이번에 블로그 탐색 중 알게된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란 책이다. 『일의 발견』은 저자가 말하듯이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기를 바라는지, 그 선택에 관한 책이다. 우리 사회는 일을 지향하는 사회이고 성과와 경쟁에 미친듯이 몰려가고 있는 피로사회이기도 하다. 특이할 것은 누구가의 강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최악의 상태로 몰고 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면의 하나가 성공학, 자기계발의 열풍이다.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는 부제로 신자유주의 한구사회에서의 자기계발하는 주체의 탄생이라고 붙어 있다. 민주화시기 이후 IMF와 더불어 조직과 기업에서 이탈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은 1인 기업, 1인 경영마인드를 가진 소수의 창조자에게 맞추어져 있고, 그들의 성공신화에 환호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자유와 희망을 꿈꾸는 새로운 주체를 희망한다. 이를 사회학적 관점(기업의 노동력에 대한 인식변화, 노동주체의 변화, 자기계발하는 주체의 정치학 등)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관심이 가는 분야는 제4장인 자기계발의 의지 항목이다. 자신의 논문을 새롭게 다듬은 것이라 읽기에 조금 벅차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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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발견

저자

조안 B. 시울라 지음

출판사

다우 | 2005-04-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우리 삶에서 일과 직장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는 책. '일과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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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저자

서동진 지음

출판사

돌베개 | 2009-11-23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민주화 이후, 지난 20여 년간 한국사회의 변화에 대한 성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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