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다 되어간다. 책을 끼고 있지만, 집중하지 않고 그저 뒤적거린다.
집에 책이 쌓여간다고 푸념이다. 몇 개 없는 책장이 벌써 이전 책들로 포화상태이고, 정리보다는 그저 쌓아두고 있다.
본 책, 읽을 책, 도서관에서 빌린 책 등 순서도 없고 그저 손에 잡히는 대로 읽다가 한쪽으로 놓아두는 형편이다.
2월에는 『생애의 발견』이란 책을 읽었다.
생애의 발견
몇 년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유년(몸), 사춘기, 공부, 이십대, 삼십대, 연애, 싱글, 결혼식, 부부, 외도, 어머니, 아버지, 중년 여성, 중년 남성, 노년... 이 15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고 있다. 발달심리학의 이론적 구성과는 다르게 한국 사회에서 각 세대가 겪는 이야기를 주변의 문제와 더불어 서술하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작년에 사두었지만, 몇 장 읽다가 그만둔 어빈 얄롬의 『치료의 선물』을 마저 읽고 있다.
치료의 선물
- 저자
- IRVIN D.YALOM 지음
- 출판사
- 시그마프레스 | 2006-04-01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내담자와 상담자 모두를 위한 심리치료 안내서. 정신과 개업의이자...
그리고 상담심리 모임에서 추천한 책, 로버트 존슨의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3월이면, 개학이다. 다시 바쁜 시절로 돌아간다. 직장-학교-강의-글쓰기-술-블로그-독서-모임-교육 등 이런 패턴이면, 한 학기도 금방이다.
'2020_庚子年 > 독서일기_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K의 마음문제 상담소 (0) | 2013.03.14 |
---|---|
3월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목록 (0) | 2013.03.03 |
2013년 정초부터 읽은 책 (0) | 2013.02.20 |
11월에 읽을 책 (0) | 2012.10.28 |
10월에 읽는 책 (0) | 201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