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심리검사의 개발과 실시

 

04. 심리검사의 개발과 실시

1. 심리검사의 일반시행과정

1단계: 검사의 선택

2단계: 검사요강의 이해

3단계: 검사에 대한 동기화

4단계: 검사의 실시

5단계: 검사의 채점

6단계: 검사결과의 해석

※ 표준화검사: 특정 행동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표준화된 절차를 거쳐 작성된 검사를 말하며, 측정에 사용되는 검사, 절차, 채점방법 등이 표준화된 것을 뜻한다. 따라서 표준화검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정은 여러 가지 조건이 다른 피험자에게 동일한 검사를 실시하여 얻은 점수를 의미 있게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검사의 작성에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조건을 표준화했다는 점에 있다(진로상담, 이현림).

[참고04-1_1]심리검사의 실시

1단계: 사전준비

2단계: 검사조건

3단계: 검사의 도입과 실시

4단계: 채점과 해석

5단계: 검사결과의 통보

2. 심리검사의 개발

[참고04-1_1]심리검사의 개발과정

-규준을 포함하게 되는 규준참조검사의 개발과정은 아래와 같다.

과제	기법
1.가설개념의 영역 규정 (측정 대상의 개념화) 2.문항표집(문항제작) 3.사전검사 자료 수집 4.측정도구 세련화(X→1) 5.본 검사의 자료수집 6.신뢰도 평가(X→2) 7.타당도 평가(X→1) 8.규준개발	문헌연구   문헌연구, 사례에 대한 통찰 표본조사 문항분석/요인분석 표본조사 신뢰도계수 타당도계수 통계집단별 분표

 

※ 표준화검사의 제작과정

첫째, 검사의 목적 및 대상을 구체적으로 결정한다.

둘째, 합리적인 문항 형식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다수의 문항을 제작하되, 문항 수는 최후검사에 포함시키려는 문항 수의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

셋째, 제작된 문항으로 예비검사를 구성하고, 활용 대상 집단을 대표하는 표집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문항분석을 실시한다.

넷째, 문항분석의 결과에 따라 선택된 문항을 가지고 최후검사를 완성하고 실시방법 및 채점법 등을 결정한다.

다섯째, 규준을 제작하기 위해 검사의 활용대상인 모집단을 대표하는 대단위 표집을 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이때 표집군이 모집단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정해진 방법에 의하여 채점하고, 여러 가지 통계적 조작을 통하여 규준을 만든다.

일곱째, 검사 자체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검사는 검사지와 검사요강의 형태로 산출된다. 검사요강에는 검사의 실시방법, 채점방법, 규준, 활용방법, 검사의 신뢰도나 타당도와 같은 정보를 수록한다.

3. 심리검사와 윤리

[참고 3-01. 심리검사 사용자의 윤리 기출지문]

-피검사자가 기법, 목적, 본질을 충분히 이해 받을 권리가 있다.

-검사를 개발하고 표준화할 때 기존의 과학적 방법을 따라야 한다.

-평가 결과의 해석을 타인이 오용하지 않도록 하며, 신뢰도와 타당도 높은 검사를 사용하고, 이에 대한 한계를 지적한다.

-적절한 훈련, 교습, 훈련감독을 받은 사람만이 심리검사를 시행한다.

-피검자의 사생활 보호한다.

-채점, 해석의 과정, 프로그램의 타당도에 대한 적절한 준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검사내용, 문항이나 자극들을 수검대상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참고 3-02] 미국심리학회의 ‘심리학자의 윤리원칙 8’은 평가기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평가도구의 개발, 출판 및 이용에 있어 심리학자는 내담자의 복지와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심리학자는 평가결과가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검사결과와 해석 그리고 결론 및 제언의 근거에 대해 내담자들이 알려고 하는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심리학자는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검사와 다른 평가도구의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평가도구를 적절히 사용하도록 도와야 한다.

평가기법을 이용할 때 심리학자는 내담자가 그 기법의 성질과 목적에 관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있는 내담자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이를 대신해서 설명할 경우 심리학자는 이러한 설명이 적절하다는 것을 보증해주는 절파를 마련해야 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