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딜런 토머스가 '푸른 줄기가 꽃을 피워내는 힘'이라고 불렀던 생명력, 내가 유일하게 밎는 창조의 신인 그 생명력에게 나의 창조성을 맡기는 법을 배웠다."(책중에서)
창조성, 그것은 새로운 힘이다.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기존의 틀과 습관을 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전직지원 상담을 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사람들이 기존의 생활양식(life style)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한 달동안 나를 사로잡은 주제는 소속감과 무기력이었다. 우리는 어딘가에 소속됨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직장이나 직업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사는 법을 배워간다. 하지만 그것이 사라질 때 나를 덮친 것은 불안, 우울, 무기력, 실패, 자존감 상실 등 이었다. 모닝페이지를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에는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새로운 생명력으로 치유하고 싶었기 때문인지 모른다.
창조성, 그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것은 고통스럽다.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습관의 힘을 키워야 한다. 매일 적어야 하고, 매일 자신을 점검해야 하고, 매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것도 스스로 하는 것이라면 어떤 지시나 명령없이 자신의 생명력을 믿어야 한다. 작심삼일로 끝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모닝페이지는 새롭게 나를 탄생시키는 창조성의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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