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2급(필기)/심리학개론

사춘기와 청년기의 발달과정 및 특징

상담사 이우 2015. 8. 9. 23:27

7) 사춘기와 청년기(13~24)

 

사춘기(12세부터 14세까지의 과도기): 2차 발육급등기로 심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는 격동기이다.

아동기가 끝날 무렵 생리적 변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남아: 테스토스테론/여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로 생식능력을 가지게 된다.

사춘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추상적인 사고능력을 통해 현실적인 세계를 이해한다(형식적 조작기: 피아제).

청년기는 신체적 발달과 심리적 발달의 불균형, 환경적 변화, 즉 진학이나 직업 선택, 친구관계,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이 주변과 사회의 강력한 압력에 부딪혀 심리적 혼란을 겪기도 한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이러한 정체감의 위기를 잘 넘기지만, 일부 청소년들은 자아정체감을 성취하지 못하고 일탈행동이나 비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발달단계

a. 청년 전기(사춘기): 성에 대한 관심 급증, 주변인으로 표현(모순된 요구와 부담)

b. 청년 중기: 자아 발견, 자아정체감의 탐색

c. 청년 후기: 취업과 결혼, 자아확립

마샤(Marcia)는 자아정체감 수준을 성취지위에 따라 분류하였다(정체감 확산<정체감유실<정체감 유예<정체감 성취).

청년 후기에 오면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진학, 취업, 이성교제, 결혼 등의 문제는 청년들의 진정한 요구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과 좌절을 가져오기도 한다.

청소년기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상적 청중의 상태와 자신만의 논리를 전개하고자 하는 개인적 우화가 이 시기 자아중심성의 특징이다.

청소년 문제행동: 학교 중퇴, 음주와 흡연, 약물남용, 혼전 성교와 임신, 자살, 비만과 거식증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