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정보를 찾는 법
기업은 전통적으로 이익창출을 위해 존재한다. 자본주의의 성장과 발달은 기업의 이윤추구와 궤를 함께 한다. 오늘날처럼 정보통신 매체의 발달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고 생산과 소비의 직접 접촉이 많아졌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묻기도 하고 윤리경영에 대한 책임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업은 궁극적으로 기업 생존을 위해 조직과 조직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기를 원한다.
기업의 수명은 통계적으로 3년 이상을 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쇄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짐 콜린스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요인들을 정리해놓았다. 그중에서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회사의 경우에도 성장의 궁극적인 동력이 시장도, 기술도, 경쟁도, 상품도 아님을 이해한다. 다른 모든 것 위에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적합한 사람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붙들어 두는 능력이다.”라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선별하여 개인의 능력에 맞는 직무에 배치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독려한다. 기업은 기업이 가진 비전과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가진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우며 사람이 가진 잠재능력을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직무수행에 필요한 개인이 가진 지식(knowledge), 기술(skill), 능력(ability)을 평가하고 기타 개인적 특성(other personal characteristic)을 판단하여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직업상담에서도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과 그에 상응하는 개인의 능력 발휘가 가능한지 예측하고 이를 통해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는 역할은 한다. 직업선택과 직업결정은 어떤 의미로는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여 직무만족과 자기실현의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에서 요구하는 KSAO와 자신의 KSAO가 부합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자신이 종사하고 싶은 직업을 생각해보고 워크넷(www.workgo.kr) 사이트에 접속하면 간략한 직업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부적인 직업전망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 직업이 하는 일, 직무 수준, 학력조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직업군과 최적의 직업군을 찾을 수 있도록 직업적성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러한 간략한 보고서를 통해 자신이 종사하고자 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탐색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직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간한 직무분석 자료를 참고해도 된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직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종사하고 싶은 조직이 요구하는 능력과 자신의 가진 기본 직무능력을 조화롭게 만드는 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어쩌면 직업선택과 결정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과 직무를 찾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종사하고자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면 그 분야로 입직하기 위한 기초적인 밑그림은 그려놓은 것이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면 좋은지 모르겠다면, 손쉽게 워크넷에 접속하여 자신이 종사하고 싶은 직업을 찾아보자. 그리고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흥미유형과 직업적성에 적합한 최적의 직업군을 찾아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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