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선택을 위한 자신의 강점 발견하기
사람은 성별, 가정환경, 진로 준비 상태, 타고난 성격, 출신지역, 두뇌, 지능, 사고력, 인지 발달단계, 학습 스타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중에서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ener)는 인간의 두뇌 능력은 논리/수학 능력, 언어능력, 공간능력, 음악능력, 운동감각, 대인관계능력, 자기 내적 통찰력 등 적어도 일곱 가지 서로 다른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예일 대학 심리학과 석좌 교수인 스타인버그(Steinberg)은 인간의 두뇌 능력에는 적어도 세 가지 영역이 있는데 분석/논리 능력과 적용력, 창의력, 이렇게 셋을 구분하여 보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규 교육과정은 대체로 분석/논리 능력에만 치우친 경우가 많다.
또한 인간의 두뇌는 좌반구와 우반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좌측 뇌는 수학과 논리를 다스리고 우측 두뇌는 언어와 예술 능력을 다스린다고 한다. 그러나 네드 허만(Ned Hermann)교수는 인간의 두뇌를 4등분 하여 A쪽 두뇌가 발달한 사람은 수학, 물리, 이론 등 분석을 요하는 일에 능하고, B쪽 두뇌가 발달한 사람은 계획성 있고 꼼꼼하며 정리 정돈을 잘한다. 그리고 C쪽은 말솜씨와 언어 감각이 뛰어나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며, D쪽은 호기심이 강하고 모험심이 풍부하며 남과 좀 다르게 엉뚱하거나 삐딱한 행동을 곧잘 한다.
인간의 타고난 생리적 구조에 따라 특히 인간의 두뇌 능력에 따라 자신이 잘하는 영역을 발견할 수 있으며, 단순히 한 부분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직업적 성공가능성을 예측할 수는 없다. 자신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강점은 잠재적인 경쟁자와의 비교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이 보유한 모든 능력들 가운데 최우선 능력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유리하다.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이 생각할 때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규정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이라는 책의 도움을 받으면 34가지 강점 중 자신의 강점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Strengths Finder에서 발견한 나의 강점은 탐구심, 신중함, 최상주의자, 연결성, 학습자로 나타났다. 내가 생각할 때 새로운 지식과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지금의 실용성보다는 장기적인 전망을 통해 자신의 성과를 내려고 하는 면이 강하다.
이런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더욱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직업성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축소하거나 제한하기 보다는 자신과 남이 알지 못하는 블라인드 영역인 잠재능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삶을 선택하는데 Strengths Finder라는 도구를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조벽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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