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코칭 실습에 대한 유의점
텔레코칭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연습을 자주 해보아야 한다. 특히 KAC 자격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은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코칭의 기본 철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즉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성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코치는 이를 누구보다 믿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코칭 철학을 토대로 고객이 가진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코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Helper가 아니라 고객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Support해주는 역할에 중심을 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물고기를 잡아 줄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코칭 실습에서 먼저 신뢰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가벼운 사회적 대화와 더불어 코칭과정에서의 비밀보호에 대해 언급하고 코칭대화에서 다루고 싶은 주제나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고객이 스스로 선정하게 한다. 오늘 실습에서는 정리정돈이 잘 되지 않아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었다. 먼저 정리정돈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고, 귀찮아진다는 호소였다.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일에는 흥미가 생기지만, 자료나 사진을 노트북에 정리하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 이런 경우 코치는 그 사람이 가진 문제의 핵심을 잘 봐야 한다. 단순히 정리정돈이 문제인지, 정리정돈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객의 생각이나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지지와 인정, 격려와 칭찬 등 코칭스킬을 통해 고객에게 반응하면서 문제의 핵심으로 다가가야 한다.
오늘 지도코치의 피드백에서 코치의 요약, 인정, 칭찬스킬은 고객의 의욕을 상승시킨다. 고객의 하고자 하는 의욕을 높여주는 스킬로써 이번 코칭실습에서 효과적이었다. 코칭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법에서 정리정돈을 잘 하고 싶은데, 정리정돈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질문을 통해 문제의 범위를 좁혀가야 한다. 그리고 유도질문은 금지, 그 후 정리정돈을 잘 해보기 위해 시도해 본 일이 뭔가 있는지 점검해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또 그 방법을 통해 성취한 것은 무엇인지, 도중에 그만두게 되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장애요인을 물어보는 질문이 효과적이다. 이런 질문을 통해 문제의 범위를 좁혀가는 것이 효과적인 코칭 대화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시간관리라는 다른 문제와 연결되기도 한다. 단순히 정리정돈을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이유 이면에는 시간관리를 통해 자신이 겪는 당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의욕을 읽을 수 있다. 이때 10~2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정리정돈을 하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읽었다면, 초점을 여기에 맞추면 된다. 하루 중 언제 할 것인지, 언제하면 효과적일지 하는 질문을 하거나 한 단계 더 나아가 언제부터 시행할 것인지, 어떻게 고객의 실행사실을 코치가 알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는지를 물어보면 마지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고객의 실행계획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질문하거나 제(코치)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라는 물음을 통해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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