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파악 단계
목표를 정했으면 이제 현재 상황을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 현재 상황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객관성이다. 코치는 공평함과 사실에 근거한 대답을 이끌어내는 질문능력이 요구된다.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데 어떤 요소들이 작용했습니까?”라는 질문은 “왜 그 일을 했지요?”라는 질문보다 정확한 대답을 이끌어낸다.
코치는 평가하고 판단하는 언어가 아닌 서술적 언어를 사용하고 코칭 받는 사람도 그러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권해야 한다. 사용되는 단어와 표현이 구체적이고 명시적일수록 비판이 줄어들고 코칭의 생산성은 높아진다.
좋은 코치는 코칭 받는 사람이 더 깊은 자각수준으로 이끈다. 코칭 받는 사람의 관심과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것이 전체적인 주제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판단한다. 만일 코칭 받는 사람이 주제에서 한참 벗어난다면 “이것은 그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지요?”라고 질문하면 된다.
우리가 자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택하고 통제할 수단이 있지만, 자각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통제될 것이다. 신체적 자각과 내면의 자각, 감성, 태도, 마음과 육체 등 모든 영역에 대한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드러난 현상 뒤에 숨은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코치는 코칭 받는 사람의 숨겨진 동기와 동기를 그가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한다. 현상이 아닌 원인에 접근하는 것이 코칭이다.
현상파악을 위한 질문
□ 대답을 요구함으로써 코칭 받는 사람이 생각하고, 검토하고, 살펴보고, 참여하게 한다.
□ 구체적이고 질 높은 대답을 얻기 위해 질문의 초점은 세밀하게 맞추어져야 한다.
□ 대답은 정직하고 정학하게, 판단적이기보다는 서술적이어야 한다.
□ 대답은 코치에게 피드백회로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질과 빈도가 확보되어야 한다.
현상파악 단계에서 질문은 대부분 누가, 언제, 무엇을, 어디서, 얼마나 등의 의문사로 시작해야 한다. 또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질문으로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했습니까?” “그 행동은 어떤 효과가 있었습니까?”와 같은 연속질문이 있다.
놀랍게도 현상을 철저하게 파악하면 3, 4단계로 들어가기도 전에 해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현상파악 단계는 코칭 받는 사람이 목표설정과 현상파악 단계에 충분히 오랫동안 머물면서 성급하게 대안찾기 단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이처럼 현상파악 단계에서 자각이 일어났을 때 성과 향상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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