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 10대 풍광 Version 1(2011)
사람은 누구나 소중한 꿈을 가지고 있다. 그 꿈이 실현되고 전파되는 힘을 온 몸이 전율하도록 느끼는 경험을 한다. 구본형의 변화경영연구원에 올라온 꿈벗들의 10대 풍광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꿈들이 현실로 나타난 것처럼 착시를 일으킬 정도로 구체적이다. 나 또한 그들의 꿈 못지않게 내가 희망하고 바라는 꿈들이 하나 둘씩 이루어져 옛날 영화의 필림처럼 천천히 내 눈앞에서 흘려가는 것을 지켜보고 싶다.
내 의식의 깊은 곳에 닿을 수 있는 10대 풍광을 아래에 적어본다.
:: 나의 삶과 커리어
나의 일생 속에서 "千思不如一行"의 가르침으로 살고자 노력했다. 만공스님의 부도탑에 굵은 글씨로 새겨진 이 글귀는 내가 읽은 한국사관련 책에서 취했다. "천번의 생각보다 한번의 행함이 낫다."는 이 말을 나는 나의 실천력과 실행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마음 속 경구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 꿈들을 꾸면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하나?", "지금은 어렵고, 좀 시간이 필요해."같은 마음의 상태를 깨울 수 있는 무기로 사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2010년부터 내 수첩 맨 앞 표지에 이 글귀를 적어놓고 자주 들여다본다.
하지 않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한다.
:: 비즈니스의 정의
구본형의 책에서 자신의 비즈니스 정의에 대해 적은 것을 보았다. 그는 명료하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고 정의내렸다. 그러나 현재 나의 고객은 직장내에서 형성된 내부고객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객에 대한 재정의를 통해 내 비즈니스 정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떠한 위치에 있는 고객이라도 통용될 수 있는 공통적인 비즈니스 정의를 내린다면, "사람들이 최선의 자기 모습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정의내리고 싶다. 최선의 자기 모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형상화할 수 없지만, 어느 책에서 맨 앞에 적힌 헌사에 붙은 구절을 보고 가슴이 떨렸다. 고객 개인의 최선의 모습을 깨닫고 의식하고 실현을 도와주는 사람, 그런 모습이 나의 영혼을 울릴 수 있을리라 짐작했고, 노트에 적었다.
현재 나의 비즈니스 정의는 : "사람들이 최적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다."로 정했다.
:: 미래 10대 풍광
#1. 인재개발전문가_사람들에게 최적의 직업을 코칭하다.
#2. 학교를 설립하다_코치학교, 청소년대안학교
#3. 책을 내다.
#4. 직업 및 심리상담센터를 열다.
#5. 생태적 삶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하다.
#6. 가족과 함께 세계 여행을 하다. 산티아노 순례길을 시작으로 세계의 아름다운 길을 걷다.
#7. 인재개발/커리어 상담 분야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8. 귀농생활을 하다. 소박한 삶을 살다. 영적 삶을 지속하다.
#9.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법인을 설립하다.
#10. 죽음을 앞두고 히말라야로 가다. 영혼의 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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