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로서 경력쌓기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이후 입직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주변에 많습니다. 자격증 취득시험도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고, 그렇다고 자격취득 이후 입직하기도 그리 녹록치는 않는 실정입니다. 특히 중년이후 연령과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에는 더 깊은 고민과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 이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티모시 페리스(「4시간」의 저자)의 기상천외한 발상을 바탕으로 전문가적 지위를 얻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직업상담과 관련하여 업계의 공적인 협회나 단체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참고할 단체 및 기관으로는 (사)한국직업상담사협회, 그리고 커리어컨설턴트협회,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등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회원자격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기관의 정례회나 워크숍 등 행사가 있을 때 참석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관련 기관 회원이라는 사실을 고객(개인이든 조직이든)과 접촉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진로 및 직업상담 주제와 연결된 베스트셀러 책 세 권 정도를 읽고, 각각에 대해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작업입니다. 접근하기 쉬운 것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전략 등인데, 많은 도서가 나와 있고 거의 시스템화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자신의 스토리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주제 이외에도 당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를 알기 쉽게 풀어쓰고 종합함으로써 당신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포스터 광고나 인터넷을 통해 당신이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대학이나 교육기관에서 1~3시간짜리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자신의 전문 활동을 알리는 홍보활동입니다. 요즘은 소셜네트워크(SNS)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방법과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전략을 무료나 유료로 강의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당신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티모시 페리스의 다음과 같은 말은 시의적절한 것 같습니다. “현대 홍보학의 관점에서 보면 전문성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집단에 대한 소속 여부, 고객 리스트, 자격증, 언론의 언급에 의해서 증명되는 것이지, 지능이나 박사 학위에 의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직업상담사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분야 즉, 자기 업(業)에서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동기와 만족이 함께 가야 합니다. 자신이 그 일을 해야 하는 가치나 신념이 자리잡고 있는지 재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합니다. 보는 것은 아는 것만 못하고, 아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정 그 일을 즐길 줄 안다면 그 일에 입직하기 위해서, 또 경력을 쌓기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운(運)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과, 더 나은 직업상담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직업상담 리더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더운 날씨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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