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의 전환
패럼다임이란 원래는 과학용어였으나, 오늘날 모델, 관념, 지각(知覺), 시각, 준거틀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사용되고 있다. 보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패러다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말한다. 즉, 우리가 세상을 볼 때 시각적인 감각에서가 아니라, 지각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관점에서 이 세상을 ‘보는’ 것을 말한다.(30쪽)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간단한 방법은 이것을 일종의 지도로 보는 것이다. 패러다임이란 어떤 것 자체가 아니고, 그것에 관한 의견이나 해석이며, 그것의 모양을 나타내는 모델에 해당한다.(30쪽)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있는 그대로를 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우리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향받고 조절된 자기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 본다.(37쪽)
우리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 가족, 학교, 교회, 직장,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성격윤리와 같은 현행 사회의 패러다임 - 은 모두 소리 없이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의 준거틀, 패러다임, 그리고 사고의 지도를 형성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37쪽)
패러다임의 전환이 우리를 긍정적 또는 부정적 방향 그 어디로 이끌든지 관계없이, 또 그것이 일시적인 것이든 지속적인 것이든 관계없이,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한 가지 방식에서 다른 방식으로 바꿔 놓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전환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우리가 가지는 패러다임은 옳든 그르든 우리의 태도와 행도의 원천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대인관계의 근원이 된다.(40쪽)
“우리는 탐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모든 탐구의 귀착지는 우리가 시작한 곳에 도달하는 것이며, 또한 바로 그 장소를 처음으로 아는 데 있다.”(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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