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직업정보의 활용

 

3. 직업 및 진로 의사결정에서의 직업정보 활용

○ Joann은 직업선택시 직업정보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개인의 직업선택 의사결정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일련의 단계와 직업정보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이 모델에 따르면 직업선택 의사결정 과정은 6단계로 구성되고, 각 단계에서 직업정보는 중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 1단계 직업선택의 인식: 직업선택을 해야 하는지 인식하는 단계임. 자신이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는 단계이다.

- 2단계 개인의 직업특성 평가: 자신에 대한 직업특성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직업선택 과정에서 필수적인 선행과정이다. 개인에 대한 흥미, 적성, 능력 등 탐색이 이루어진다.

- 3단계 적합한 직업의 목록화: 2단계에서 기술된 개인의 직업특성 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직업목록을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업목록의 생성은 정확성과 타당성을 담보하여 직업탐색의 효율성을 제고하여야 한다.

- 4단계 직업목록에 관한 직업정보의 수집: 직업내용, 근로조건, 전망 등 직업정보를 가장 필요로 하는 단계이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수집하게 된다.

- 5단계 선택 직업의 결정: 4단계에서 수집된 직업정보들을 활용하여 직업 간 비교를 통해 최종적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 직업선택 의사결정자들은 가장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상담자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

- 6단계 선택 직업 진입을 위한 실천 행동: 의사결정자들은 선택 직업에 진입하기 위한 정보들을 요구하게 되며,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바로 진입 가능한지 아니면 훈련, 자격취득, 진학 등과 같은 진입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