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무/연구방법론

연구방법의 이론과 실제 특강_2회

상담사 이우 2013. 6. 19. 00:20

연구방법의 이론과 실제 특강_2

 

늘 늦다. 이전에는 방학때는 거의 특강과 스터디로 시간을 보냈다고 강사가 말한다. 지금은 그래도 좀 적어졌다고. 오늘은 연구방법론과 요약 등에 대한 내용이다. 통계가 나오니 거의 실신수준이다. 그래도 가장 쉬운 부분이라는데...간단히 요약만 한다.

 

논문은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말씀. 논문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이다. 서론에서 연구주제, 연구방법, 결론까지 그 모든 것이 일관성을 갖고 구조적으로 아귀가 맞아야 한다는 것. 그것을 연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내 연구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된 연구방법의 적용 범위를 반드시 고려해서 그 내용과 구성을 작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 그 근거는 바로 선행연구를 통해 연관성을 충분히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그것이 바로 논리성이다.

 

연구대상을 선정할 때에는 논문작성자가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주로 자신이 소속된 기관이나 사람들을 통해 연구대상을 구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관계연구의 경우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 서로 서로가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현실적 조건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평소 인간관계, 자신의 성격, 패턴(꼬라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논문작성의 과정이라는 것이지요. 참고합시다. 또 연구대상을 선택할 때는 단순무선 표본 추출이 가장 용이하다는 점도 알려주네요.

 

자신이 가능한 표본의 크기를 정하는 것이 좋으며, 연구대상의 작성방법은 언제, 누구를,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몇 명을 표집했는가를 반드시 밝혀주어야 한다는 사실...기억합시다.

 

설명된 내용과 실제 작성예시를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은 수업 시간이지요. 방학때는 연구방법론 수업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후 논문작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좋은 논문의 조건을 염탐할 수 있고, 그 논문을 참고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의욕도 생기고, 자신이 생각하는 주요 관심사와 호기심을 연구주제 삼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논문지도교수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점이라는 것이지요. 논문지도 때 맨숭하니 원고 갖고 논의하기 보다 먼저 인간적 친밀감을 가지면 작성지도 받기가 수월하다는 현실적 팁...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측정도구(실험도구, 실험장치, 조사도구, 분석도구 등 다양하게 표현한다네요)에 대한 설명까지...여기서는 그냥 듣고 있어요. 그렇지만 기존 연구를 쓰거나 외국 검사를 번안해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제작연도와 개정여부, 그리고 그 당시의 신뢰도를 반드시 언급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논문은 반드시 일관성을 가진 구조입니다. 그래서 가설에서 제시되었던 내용, 변인으로 다루었던 내용과 의미, 그리고 검증의 모든 과정에서 일관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계연구를 할 때에는 인간성이 중요하고, 효과연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과 타당성 효과를 검증하는 논문인 경우에는 반드시 통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게 가장 현실적이네요.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기존 논문에 대한 선행연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논문에 대한 방향과 주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문을 쓰기 위한 자기 점검, 자기 준비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이지요...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그 대상자를 모르모트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한 공부가 있어야지...그렇지 않으면 연구대상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연구주제를 정함에 있어 선행연구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기 스스로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