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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믈린 효과

상담사 이우 2013. 7. 28. 09:59

그레믈린 효과

 

 

고객을 방해하는 요소, 두려움, 후퇴하게 하는 것, 그리고 변화를 반대하고 고객의 약점과 실패를 지적하면서 뒤로 움츠려야 할 이유들을 읇어대는 내부의 방해 공작원을 그레믈린(Gremlin: 말썽꾼, 악마)의 소리라고 한다.

 

 

그레믈린이 의도하는 바는 악의적으로 위해를 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의도하는 것은 현상유지다. 그러나 사람들이 진정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변화를 시도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서도 주제넘게 그레믈린이 나서게 된다.

 

 

“나는 좀 더 강해져야 한다.…나는 그런 곤궁한 처지를 견딜 수 없다.…내가 그렇게 하면 그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나는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나는 해결책을 모른다. 재능이 없다. 경험도 없다. 그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간에, 내게는 그런 것이 없다.”는 말들을 선호한다.

 

그레믈린은 당신의 약점, 두려움, 실패를 지적하기 위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당신 자신을 제약하는 비평거리들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것은 당신을 주저하게 하고 스스로 억제하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

 

 

코치와 고객은 초기 도입 과정에서 그레믈린을 처리해야 한다. 처음부터 당신과 고객은 내부의 방해 공작 행위에 대하여 이야기 나눌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도입단계에서 가벼운 어조와 동정적인 태도로 논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법일 수 있다. 그레믈린을 코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그것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거론하는 것이다. 어두운 그림자 밖으로 끄집어내서 그 힘을 잃게 하는 것이다.

 

 

고객이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할 때 “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또는 “전 그렇게 말할 수 없어요.” 또는 “전 훨씬 더 지금보다 강해져야 해요.”하고 이야기 했다. 이때 당신은 그레믈린의 판단을 한쪽으로 물리치고 고객의 원래 목표를 상기시킨다.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나요? 당신이 갖고 있는 소망과 열정을 활용하세요. 이미 당신은 그 길을 건너가기 시작했어요.” 혹은 직접적으로 그레믈린에 맞설 수도 있다. “당신의 그레믈린이 그렇게 말하고 있나요? 안녕, 그레믈린! 누가 널 초대했지? 또 다시 뭐라고 읇어대고 싶은 거야?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어. 대단히 고맙군.”

 

코칭 과정에서 고객은 “너무 어리석고 너무 위험해. 넌 준비가 안 됐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잖아….” 하는 내부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코치는 도입 단계에서 이 점을 미리 지적함으로써 미리 경계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