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코칭교육(KAC)/코칭교육

코치더코치 실습

상담사 이우 2013. 8. 27. 22:37

고객과의 코칭과 전문코치와의 코칭은 다르다. 고객과의 코칭에서는 흐름을 중시하고 고객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어떤 방향만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코치와의 코칭에서는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잘한 점, 부족한 점, 아쉬운 점 등을 점검하여 한발 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에 충분하다.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면, 가장 먼저 코칭 질문에 대한 연습을 소리내어서 하라는 것이다. 질문이 입에 익숙해져야 한다. 눈으로만 이해하고, 현장에서 사용하다보면 질문의 방향이나 어감, 느낌이 명확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초보코치일수록 코칭의 질문이 명쾌하지 못하다. 그건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짐작으로 예상하면서 나오다보니 문장이 길어지거나 코칭의 질문에 주저감이 느껴지게 된다. 그러면 고객의 신뢰를 잃기 쉽다 .그러므로 초보코치일수록 코칭 질문을 소리내어 연습해야 한다. 적절한 질문의 예를 가지고 자신의 언어스타일로 변형하거나 자신만의 질문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두번째는 코칭연습에서 축어록을 작성해보는 것이다. 10분 코칭을 하게 되더라도 고객의 양해를 구해 녹음을 하고 그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상담에서 사례분석이나 수퍼비전시 활용된다. 코칭에서도 지도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코칭 사례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축어록을 풀어보고 코치의 질문과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질문내용을 추가해보고 상황에 적절한 질문을 연습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분석을 통해 초보코치는 또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세번째 칭찬과 인정 피드백은 고객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칭찬이 익숙치 않은 경우가 많은데, 코칭대화에서 칭찬과 인정은 한 세션에서 1~3번 정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활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칭찬이 영 인색하다면, 자신이 인정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자주 연습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탁월하다. 훌륭하다. 효과적일 것 같다." 등 자신이 생각하는 칭찬의 범위를 정해서 연습해보고 칭찬과 인정이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TIP: 고객이 이미 자신의 해결방법을 알고 있거나 언급하는 경우 코치는 그 고객의 생각을 참신하게 반영하거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생각의 범위나 우선순위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번주까지 (사)한국코치협회 서류접수기간이다. 오늘 코칭 대화는 시험을 대비한 나의 실행계획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나의 주제였다. 자, 마무리를 잘 해서 앞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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