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5. 형태주의 상담
1. 게슈탈트 상담이란?
1) 상담목표
- 내담자들이 자각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며, 외부 지지에서 자기 지지로 옮겨 가도록 하는 것
2) 상담특징
- 언어를 통한 정신적 조작보다는 행동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경험적
- 개인의 독립된 선택과 책임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실존적,
- 개인이 매 순간에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도록 촉진한다는 점에서 실험적
2. 인간관
1) 펄스 : 현상학적, 실존적 존재로서 자신에게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게슈탈트를 끊임없이 완성해가며 살아가는 유기체
2) 현상학적 : 인간은 매 순간에 경험하는 유기체로서 환경적 장(field)에서 살아간다. 이를 자각하는 현실에 초점, 책임 강조
3) 실존적 : 인간은 각기 독특한 유기체로서 필요한 욕구를 선택하여 게슈탈트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 짐.
4) 인간에 대한 가정
- 인간은 완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 인간은 자5신의 현재의 욕구에 따라 게슈탈트를 완성할 것이다.
- 인간의 행동은 그것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구성요소, 즉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다.
- 인간의 행동은 행동이 일어난 상황과 관련해서 의미 있게 이해될 수 있다.
- 인간은 전경과 배경의 원리에 따라 세상을 경험한다.
※ 게슈탈트 치료가 취하는 철학적 입장
계산주의 |
인간은 계산적이고, 인간관계를 거래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건강에 해로움 |
당위주의 |
강박적, 당위적 사고는 유연성이 결여됨 |
상태주의 |
존재론과 실존주의 바탕,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 |
3. 주요개념
1) 접촉
- 전경으로 떠오른 게슈탈트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행위. 에너지를 동원하여 실제 환경과 만나는 행동
- 게슈탈트가 형성되어 전경으로 떠올라도(awareness), 이를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완결 짓지 못하면 배경으로 사라지지 않음 → 미해결과제
- 알아차림과 접촉은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여 게슈탈트 형성과 해소의 순환과정을 도와주어 유기체 성장에 이바지
2) 지금-여기
- Freud처럼 깊숙이 박혀있는 과거사를 파헤칠 필요가 없다.(Perls)
- 과거의 문제 상황을 현재에 가져와 마치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상황재연
3) 자각과 책임감
- 생각하고, 느끼고, krawl하고, godehdg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
- 책임감을 증진시키는 방법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각하여 현명한 결정을 하는 것
4) 미해결과제(unfinished business)
- 개체가 게슈탈트를 형성하지 못했거나 혹은 게슈탈트를 형성하긴 했으나 이의 해소를 방해받았을 때, 배경으로 사라지지 않고 중간층에 남아서 계속 떠오르려고 노력.
- 전경과 배경의 자연스런 교체를 방해
- 미해결과제가 많을수록 개체는 자신의 유기체적 욕구 해소에 실패 → 심리적, 신체적 장애
- 해결방안 : 지금-여기(here and now)를 알아차리는 것
5) 신경증 층(five layer)
- 펄스는 심리치료를 통한 성격변화의 단계를 5개의 심리층 개념으로 설명. 성격 변화의 성숙과정을 비유적으로 설명
허위층 |
진실한 마음이 없이 상투적으로 대하는 거짓된 상태, 타인이나 자신 이 만들어낸 환상을 위해 살려고 함, 타인과 피상적으로 만남, 세련된 행동, 자기노출× |
공포층 |
자신의 고유한 모습으로 살지 않고 부모나 주위환경의 기대역할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가려는 상태, 역할연기, 의존적 태도에서 비롯 - 예: 모범생, 지도자, 구세주, 협조자, 중재자 등 |
난국층 |
자신의 욕구를 나타내고자 하나 불안상태에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 자립 시도 & 공포 체험, 실존적 딜레마 (허탈감과 공포감 체험) |
내적 파열층 |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지만 억압하는 상태, 타인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대신 자신에게 공격성 돌려 자신을 비난하고 질책하는 행위 |
폭발 층 |
감정이나 욕구를 더 이상 억압하지 않고 표출하는 상태, 욕구와 감 정을 분명하게 알아차려 강한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해결 |
6) 접촉경계 장애
- 개체가 자연스런 유기체 활동을 인위적으로 차단하고 방해. 개체의 이러한 차단행위
- 마야(maja) : Perls는 ‘접촉경계 혼란’이란 우리와 환경이 서로 직접 만나지 못하도록 둘 사이에 마치 중간층이 끼어있는 현상. 이 중간층을 마야라고 부름(편견, 선입견에 비유)
내사 (introjection) |
타인의 신념과 기준을 자신의 것과 융화없이 무비판적으로 수용 ,개인에게 이물질로 남아 통합되지 않고 괴롭힘 |
투사 (projection) |
내사의 반대로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돌려서 접촉을 피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면을 타인에게서 봄 -> 자기 부정 |
반전 (retroflection) |
개인이 타인이나 환경에 대해 해야 할 것을 자신에게 하는 것,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방향을 바꾸어 자신에게 표현하는 사람 |
융합 (confluence) |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서로 간에 차이점이 없다고 느끼도록 합의함으로써 발생하는 접촉경계 혼란,욕구와 감정을 제대로 해소할 수 없고 따라서 그러한 삶은 미해결 과제를 축적 |
편향 (deflection) |
자신의 감각을 둔화시킴으로써 자신 및 환경과의 접촉을 약화시키는 것 , 지식인들 말을 장황하게 하거나 초점을 흩트리고 추상적인 차원에서 맴도는 것, 자신의 감각을 차단시키는 것 |
4. 상담과정
- 일반적으로 내려진 절차가 없고 많은 상담자들이 각기 다르게 내담자의 변화를 위해 조력
※ Polster의 세 단계 변화과정
1) 발견 단계 : 내담자는 이전에는 깨닿지 못했던 자신, 문제 상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
2) 조절 단계 : 내담자는 자신의 오래된 정체감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선택과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림, 상담자의 치료적 지지가 중요
3) 동화 단계 : 내담자는 새로운 행동을 선택하고 시도하는 것에서 자신의 환경을 변화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으로 발전, 내담자는 타인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적절한 자기표현을 하게 된다.
5. 상담기법
1) 언어표현 바꾸기
- 자각을 높이기 위해 간접적이고 모호한 단어 사용 대신 책임감을 주는 단어 사용
‘그것’과 ‘당신’ 대신 ‘나’ : 책임감
‘내가 ~할 수 없다’ 대신 ‘나는 ~하지 않겠다’ : 자기 결정권
‘내가 ~해야 한다’ 대신 ‘나는 ~하기를 선택한다’ : 자기 선택권
‘나는 ~가 필요하다’ 대신 ‘나는 ~을 바란다’ : 자기 소망
2) 신체행동을 통한 자각
- 내담자의 신체행동이 언어적 표현과 일치하지 않을 때 그러한 불일치를 지적하여 내담자의 자각을 확장
- 내담자의 신체감각에 대해 자각함으로써 자신의 감정, 욕구, 무의식적인 생각을 자각
- “당신의 호흡을 자각해보세요”, “당신의 신체감각을 느껴보세요.”, “당신의 신체가 무엇을 표현하려는지 알아차려보세요.”
3) 신체활동을 통한 자각
- 상담자는 내담자가 말한 것과 일치하는 신체 행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조력
- 과장하기 : 내담자가 감정을 명확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때, 행동이나 언어를 과장하여 표현함으로써 감정자각 조력
- 순회하기 : 내담자로 하여금 집단을 순회하면서 집단의 개개인에게 자신이 보통때는 언어적으로 의사소통하지 않는 것을 해보게 함.
실험의 목적은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어떠한지 자각
- 시연 : 집단상담에서 축소된 사회 경험으로 대인관계를 시연할 수 있다.
4) 책임지기
- “나는 ~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것
5) 대화하기
- 내담자의 인격에서 분열된 부분들을 찾아내어 그것들 간에 서로 대화를 시키는 것으로, 분열된 자기부분들을 통합
- 무생물, 의미있는 사람, 상상화한 사람, 부드러운/거친 같이 양극성사이에서의 대화
- 빈의자 기법 : 치료장면에 없는 사람과 상호작용 할 필요가 있을 때, 그 인물이 맞은편 빈의자에 앉아 있다고 상상, 다른 사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명료화, 새로운 행동을 시도
6) 환상기법
- 집단에서 다양한 환상상황을 실험 →개인적 자각 확장
- 구성원들이 위축 시, 주장적인 상황에 있는 것처럼 상상
-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표현하고 탐색하는 데 이용
7) 역전기법
- 어떤 증상과 행동은 종종 잠재되어 있는 충동이 역전된 형태로 남. 자신이 표현하지 않았던 면들이 되는 것
-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좀처럼 표현하지 않았거나 한 번도 표현해 본 적이 없는 그런 자신의 한 부분이 되어보라고 요청함.
- 역전기법을 사용하는 근거는 사람들이 불안을 일으키는 바로 그 일에 스스로 빠져서 지금까지 숨기고 거부해 온 자신의 부분과 접촉하여 그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인식하고 수용하게 되면 성격 부분들 간의 통합이 가능하게 함.
8) 꿈 작업
- 꿈 : 내담자의 욕구나 충동 혹은 감정이 외부로 투사된 것. 꿈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모두 투사물
- 내담자의 투사를 되찾아오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소재로 취급
- 꿈 내용들이 마치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상상하며 작업. 내담자가 훨씬 더 몰입할 수 있고, 감정들을 더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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