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방법_1...개요
우리 인생에서 직장생활로 보내는 기간이 평균수명 80세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거의 40년 이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선택을 어떻게 하고, 직업전환기에 어떤 태도와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중요하다. 대개 입직이후 은퇴까지 4~5번 정도의 직장이동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졸 이후 첫 직장을 구하는 시간이 11개월 정도 소요되며, 대졸 이후 첫 직장에서 60% 이상이 4년 이내에 다른 직장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첫 직장에서 평생을 보내고 은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IMF 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 이는 직업선택에서도 개인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안정성에 대한 욕구는 커지는 반면 좋은 일자리는 갈수록 적어진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체감하게 되고 묻지마식 취업지원으로 개인과 조직의 적응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회사에서도 자신의 기업문화와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길 원하고, 조직에 속한 종업원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욕구가 충족되기를 원한다. 직업상담과 관련된 직업적응이론에서 본질적으로 ‘조직이 요구하는 능력과 이에 상응하는 능력발휘 간의 조화’를 전제로 ‘개인이 충족시키려는 가치와 조직이 제공하는 보상 간의 조화’가 균형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다. 전자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자발적 이직의 원인이 되며, 후자의 경우에는 자발적 이직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직업선택에 대한 개인의 동기와 내적 커리어가 성숙할수록 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탐색하고 이를 성취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첫 직장을 선택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에 자신을 고용시킬 수 있는 능력인 취업력(就業力: employ-ability)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더 크게 만든 뒤, 적재적소에 발로 뛰어가며 자신을 알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첫 관문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는 중요하다. 개인 마케팅 수단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남들과 같은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소재가 있어야 하고, 이를 잘 표현해야 한다.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문장을 작성하는데 있어 주의할 점이 주어와 서술어를 일치시키는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단문중심으로 서술하고, 한 문장에 가능하면 하나의 정보만 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쓰다보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문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문장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면 한 문장에 한 가지 주제만 담아서 명확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자신이 입직할 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 직업선택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 그리고 마지막이 수요가 있는 시장이 존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신의 시장가치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자신의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직업에 대한 대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나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연봉수준은 어떠한지? 근로조건은 어떠한지,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은 있는지 등 자신의 몸담을 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정래해 둘 필요가 있다. 평소에 자신의 장점과 성공한 일 등 자신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성과평가가 가능한 일 등을 기록하고 유지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소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는 ‘내가’ 채울 수 있는 ‘틈’이 무한히 존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캐롤 드웩(Carol Dweck)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고정된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이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훨씬 낮다고 말한다. 그녀의 연구는 자기 스스로에 대해 가지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하고 스스로에 대해 고정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그 이미지와 배치되는 행동을 좀처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탄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모험적인 일을 기꺼이 시도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들에 훨씬 쉽게 노출된다.
자신의 취업력, 즉,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인생에서 하루 정도 투자하면 된다. 회사는 당신이 가진 스펙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회사는 당신이 조직에 들어왔을 때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무엇을 해나갈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장점과 인맥,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자세는 어느 조직에서나 환영받을 것이다.
[다음편]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방법_2...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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