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의 조건
좋지 않은 질문이란 이미 여러번 했던 생각을 반복하도록 부추기는 질문이나 단순히 코치의 호기심에 의해서 정보를 구하거나 단답형 방식으로 대답을 하도록 하는 질문들이다. 반면에 좋은 질문은 아래의 3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다.
· 열린질문: 고객이 즉각적으로 쉽게 답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보다는, 보다 깊이 있게 내면을 성찰하게 하고, 조금 길게 자신의 생각을 탐색하고 말로 표현하게 하는 열린 질문이 좋다.
˙ 코칭에서는 "왜"라는 질문보다는 주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더 많이 사용한다. "어떻게"로 시작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비난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면서, 과거의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 코칭에서의 질문은 과거보다는 미래지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갈 원하는 변화에 초점을 집중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 우리 자신을 점검하고 변화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코치에서 하는 일이다.
목적 없이 아무렇게나 질문하지 말라.
실질적이며 고객이 어딘가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하라.
고객이 생각하도록 도전하는 질문을 하라.
스티브 드 쉐이저(Steve de Shazer)가 제시한 단순하지만 자극적인 질문, 즉 기적의 질문이라고 알려진 질문을 코칭 현장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오늘밤 잠자리에 들어 내일 아침이 오기 전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보라. 눈을 떠 보니 당신이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었고 당신이 바라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강력한 질문은 고객을 상상하게 하고,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그려보게 만든다. 가능성을 명확히 하고, 고객이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기반이 될 수있다. 이 기적의 질문은 너무 자주 사용하면 그 힘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