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코치들은 질문하고 경청할 때도 코칭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반응 기술을 사용한다. 이런 기술들은 대부분 상담에서 도입된 것이다. 그 중에서 인정, 칭찬 피드백은 고객의 이야기 가운데, 그 사람의 장점과 본질적 가치를 드러내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인정 피드백은 고객에게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내면의 자신감이 생기게 하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반응의 기술
․ 말로 반응하기: 코치가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간단한 표현들이다. “아하”, “대단하군요”와 같은 말로 고객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격려: 고객들이 곤란한 상황이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코치는 긍정적이며 인정, 칭찬, 지지해 줄 가치가 있는 행동이나 사건을 발견하고 정확하게 지목하면서 진심으로 우러나온 격려를 한다.
․ 피드백은 구체적인 문제를 다루고, 확실한 내용을 포함하며, 그 이후의 행동 또는 개선방향을 보여줄 때 특히 효과적이다.
․ 자기 노출: 코치가 자신의 경험에 대해 간단하고 구체적으로, 빈번하지 않게 말한다면, 자기 노출 역시 고객에게 고무적이고 도전이 될 수 있다. 효과적인 자기 노출은 고객의 상황과 관련이 있어야 하고, 장황해서는 안 되며, 애매한 표현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 가치관, 강점, 은사, 열정, 태도, 에너지 고갈, 그리고 과거의 경험에 집중하기: 이 모든 것은 고객이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꽉 막힌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삶에서 핵심적인 부분이지만 누구나 간과하기 쉽다.
․ 즉시성: 코칭과정이나 코치와 고객의 관계에 그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끔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중요하다.
․ 브레인스토밍: 이것은 아이디어, 가능성, 선택지를 만들어 내려는 목적으로 고객과 코치가 창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 디브리핑(debriefing): 고객이 어떤 것을 시도해보고 보고하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길을 여는 일종의 토론이다.
․ 요청하기: 코치는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무엇을 하라고 말해 주거나 제안하기 보다는 양해를 구하거나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