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전문역량에 따른 자기개발 계획
직업상담사 2급 배출인원이 총15,995명이고 필기시험 응시자수는 2010년 이후 2만 명이 넘는다. 직업상담사1급은 2011년 100명이 응시하고 있고, 그 중 15-16%정도만 최종 합격하고 있다. 앞으로 직업상담사에 대한 직업훈련(계좌제 등)은 과잉공급으로 인해 일정 제한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향후 5년간 인력전암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고용노동부의 향후 증가할 직업으로 청소년상담사 및 직업상담사를 예측하고 있다. 현재 직업상담사 및 취업알선원 종사자수는 24,053명이며, 일년 평균 임금은 2,604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직업상담사의 현실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고용노동부의 민간위탁사업의 성격에 따라 고용계약이 좌우되다 보니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현업에 종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현업을 떠나거나 다른 분야로 전직하는 분들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직업상담사의 전문성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으며, 고용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대의 방안은 고용서비스 종사자의 역량을 전문화시키는 것이다.
모든 직업에 있어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현재 수준과 미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기만의 커리어플랜이라고 생각한다. 직업상담사 또한 자신의 경력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일반상담사의 경우에는 상담관련 학위와 더불어 연수를 받아야 전문상담사 자격에 응시할 수 있다.
이 측면에서 자기의 현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정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경력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의 미래 가치이다. 직업과 일을 통해서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아래에 제시된 전문역량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앞으로 경력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각 전문역량에 대한 평정은 자신의 주관적 수준을 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진로개발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개인에게 설명하고 진로개발계획을 클라이언트와 함께 논의하고 경력개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상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식으로 현재수준을 각자 가늠해보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목표는 구체적이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 그러므로 진로개발에 대한 도서를 구입하고 리뷰를 한다거나, 진로개발이론 중 Super의 생애진로무지개 개념으로 클라이언트와 상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담기법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나 연수를 받고 적용해보는 것 등이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배우고 적용해나는 것이 경력개발의 시초이다. 방향만 잡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한때 길을 잃더라도 다시 돌아갈 곳을 안다면 방황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전문역량 |
현재 수준 |
개발 계획(to do) | |
1년 |
3년 | ||
진로개발 |
상 중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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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상담 |
상 중 하 |
|
|
평가 및 의뢰 |
상 중 하 |
|
|
정보관리 |
상 중 하 |
|
|
직업지도프로그램 및 서비스운영 |
상 중 하 |
|
|
자문 및 조정 |
상 중 하 |
|
|
지역사회 |
상 중 하 |
|
|
연구조사 |
상 중 하 |
|
|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쉬운 길이 아니다. 우리의 재능은 나선형으로 계속 상승하여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한 단계 나아가다 정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 정체의 시기에 인내하고 끊임없이 연습하는 사람만이 한 단계 상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인내이다. 자신의 기술이나 재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상담분야는 끊임없는 경험과 피드백이 필수적이다. 직업적 문제로 찾아오는 고객을 단지 내가 만나는 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칼 로저스가 이야기 했듯이 '마치 ~인 것처럼, 그 사람의 내적 참조 틀"로 바라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상담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변화가능성을 믿고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그 길이 쉽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함께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일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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