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사회인지적 진로이론

10. 사회인지적 진로이론(반두라의 사회인지적 진로발달 이론)

 

[참고 1차 필기 기출문제 및 지문내용]   - 반두라(Bandura)의 사회인지적 진로발달이론:    개인, 환경, 외형적 행동간에 상호작용을 강조한다.(O)    성과기대나 개인목표와 같은 인지적 과정을 주로 다룬다.(O)    자기효능감을 진로발달의 중요한 개인적 결정요인으로 가정한다.(O)    직업행동을 이해하는데 흥미를 중요하게 다룬다.(X)  - 직업행동을 이해하는데 흥미를 중요하게 다룬다.(X)  - 개인, 환경, 외형적 행동 간에 상호작용을 강조한다.(O)  - 성과기대나 개인목표와 같은 인지적 과정을 주로 다룬다.(O)  - 자기 효능감을 진로발달의 중요한 개인적 결정요인으로 강조한다.(O)  - 진로발달의 이론 가운데 성차에 대한 설명을 시도하였다.(O)

 

1. 이론의 개관

사회인지진로이론(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SCCT)은 1980년대 Bandura(1986)의 사회인지이론을 바탕으로 Hackett와 Betz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는 진로선택에서 개인의 타고난 성향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만이 아니라, 개인의 자기효능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진로발달과 선택에서 진로와 관련된 자신에 대한 평가와 믿음이라는 인지적 측면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다양한 진로관련 변인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이론적 경로를 규명하고자, 흥미발달이론, 선택모형, 수행모형 등 세 가지 모형을 제시하였다. 흥미발달모형은 흥미가 자기효능감과 결과기대에 의해 직접 설명된다고 가정한다. 선택모형은 진로선택이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흥미뿐 아니라 개인 및 환경변인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행모형에서는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수행목표가 수행수준과 지속성을 설명한다.

2. 사회인지진로이론에서의 주요 개념 3가지

1) 자기효능감(self-efficacy): 목표한 과업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을 말한다. 자기효능감은 주로 개인의 과거수행 성취, 대리학습, 사회적 설득, 특정 영역에서의 생리적․정서적 경험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되지만 이중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은 과거 수행에서의 성취라고 알려져 있다. 반두라는 무엇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행동의 실행을 결정한다고 본다.(예, 수학성적 우수 학생의 진로)

2) 결과기대(outcome expectations): 특정한 과업을 수행했을 때 자신과 주변에 일어날 일에 대한 평가를 말한다. 즉 내가 이 일을 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에 대한 예측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기대에는 물리적 보상, 사회적 평가, 자신에 대한 평가 등의 측면이 있는데 이중 특히 개인이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는 측면에서의 결과기대는 개인 행동 수행의 중요한 동기가 된다.

3) 목표(personal goals): 자신의 행동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인지적 주체로서의 개인을 추론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며, 개인은 특정 목표를 세우는 결심을 통해 필요한 행동을 실행하고 어떤 성취를 추구하게 된다.(건축가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