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천자문, 반야심경 등을 읽고 새기고 있다. 불경중에서 가장 짧지만(262자)...그래서 이전에 불교재단 학교에 다니던 중학교 친구는 목사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반야심경을 외우고 다녔다. 반야심경에 대한 여러 해설서가 있지만, 옮긴이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반야심경≫ 해설서"라는 서점 앞 안내서를 보고 목차와 그 내용 일부를 읽어보곤 번역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만큼 쉽게 쓰여졌고 현대적인 언어로 낯설지 않게 설명하고 있다. ≪반야심경≫ 은 이렇게 말한다. 한 수행자가 있었다. 그는 반야바라밀다를 깊이 수련하는 가운데 세상의 모든 것이 공空함을 깊이 이해하며 일체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번 대충 읽어보다 마음에 꽂힌 글귀..... 스스로 그 행위를 멈출 수 없다면 자유롭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