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중 정신분석을 공부하기 위해 뉴질랜드 간 작가의 심리치료 경험 이야기. 심리치료사로 10여년간 뉴질랜드 정신병원에서 근무한 후 한국의 서울에서 닛부타의 숲이라는 상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와 '화두' 를 가슴에 깊이 안고, 내담자를 만나는 일을 하고 있다. 내담자와의 분석은 네게 단순한 돈벌이로서의 전문적 활동이 아닌 삶의 본질과 접촉하는 일임을 깨닫고 다섯 내담자의 만남과 치유, 그리고 분석을 통해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번째 이야기. 레슬러의 사랑 "내가 완전히 받아들여져 본 적이 있던가. 아무런 사심 없이, 편견 없이, 의도 없이 온전하게 나를 받아들여준 사람이 있던가. 우리들의 고통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음으로 인해 생겨난 것인지 모..